이팝나무 가로수길 3일간 비가 내린 뒤의 새벽은 물안개가 자욱하다. 도로 양옆으로 하얗게 핀 이팝나무들도 안개 속에 잠겼다. 안개가 걷혀가는 길의 아직은 작은 이팝나무들. 몇 해 지나지 않아 이 나무들도 하얀 꽃으로 길을 덮을 것이다. 농사 안 짓고 시골살기 202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