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 남은 겨울 흔적 며칠 전 내린 눈이 대부분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산속 깊은 곳에는 아직도 겨울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듯하다. 포근해지는 날씨를 쫓아가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버티는 것일까? 농사 안 짓고 시골살기 2022.03.25
산골의 봄 산골은 아무래도 봄이 늦다. 위도가 서울보다 한참 아래여도 오늘 아침에도 영하의 기온이다. 5분 거리에 좋은 계곡이 있는데도 게으름에 자주 찾지 못한다. 역시 가까이에 있으면 귀한 줄 모르게 되나 보다. 활엽수들은 아직 잎이 드물지만 소나무 잎에는 푸른빛이 돌기 시작했다. 농사 안 짓고 시골살기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