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쟁명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從心所欲 2021. 4. 1. 17:10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그럼에도 행복한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행복이 무엇인가를 설명해주거나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들도 많다. 그러나 그런 책들을 읽었다고 해서 과연 진정한 행복을 깨닫고 더 행복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만일 책을 읽어 더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당장 정부에서 그 책들을 사서 전국민에게 나눠주어야 할 것이다.

 

UN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지난 3월 20일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2020년 데이터를 기초로 한 조사에서 95개국 가운데 5.793점으로 50위를 차지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 동안의 평균값 조사에서는 5.845점으로 145개국 가운데 62위였다. 2020년 조사 대상국이 95개국에 불과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조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이라 한다.

2020년에도 조사가 가능했던 95개국 속에서 2019년 한국의 순위는 49위였으니까 결국 1계단이 또 떨어진 것이다.

또한 2020년 보고된 주관적 삶의 만족도도 OECD 33개국 중 32위라고 한다.

 

[국회미래연구원에서 작성한 우리나라 지역별 ‘삶의 만족도’. 숫자가 높을수록, 즉 색이 짙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많은 해석과 분석이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아래 동영상도 그런 내용을 다룬 내용이다.

가볍고 재미있는 스크립트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지만 전하는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진부하고도 진부한 말이지만 ‘행복은 결코 남이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진리다.

행복은 내 안에 있고 내가 만드는 것이다.

행복은 내가 느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행복을 느낄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환경에 있든 행복은 없다.

남과의 비교는 행복의 도둑이라고 했다.

Love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