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가쟁명

왜국인들이 정신 나간 소리를 해대는 이유

從心所欲 2020. 5. 1. 13:49

가생이닷컴 같은데서 전하는 우리나라 관련 스레드에 달린 왜국인들의 반응을 볼 때만 해도 넷우익들이라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쪽국이 우리나라에 수출규제를 가한 이후부터 지금 코로나 사태에 이르기까지 왜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보이는 반응을 보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아무리 정신승리가 저들의 대표적인 뇌 활동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이처럼 사태의 본질도 모르고 현실도 파악하지 못할 수 있는가 싶다. 특히나 놀라운 것은 그들이 사실이라고 믿는 기본 정보가 모두 팩트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틀린 근거로부터 생각을 시작하니 거기에서 나온 판단과 말이 온당할 리가 없다. 왜인들은 우리나라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아는 체 하지만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그래서 헛소리를 한다. 왜 그럴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잘못된 정보를 받기 때문이다.

 

일본이 대한(對韓) 수출규제를 발표할 즈음의 일본 Yahoo Japan  국제뉴스 접속 순위인데 3위의 일본 지지통신 기사만 빼고 1 ~5위까지의 기사 중 둘은 조선일보, 둘은 중앙일보 기사다.그 제목들이 이렇다.

 

1. (조선일보 일본어판) 대한국 수출 규제 : 관계 악화를 초래한 한국 대통령부(청와대), 뒷처리는 담당 부처에 떠넘겨

2. (조선일보 일본어판) [사설] 한국기업을 겨냥해 공격하는 일-미-중,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한국정부

3. (지지통신) 반도체생산 「중지될 수도」 = 대일 의존 높아 - 한국

4. 일본 미디어 「수출 규제 이미 5월에 결정 ... 비자 발급 엄격하게 하는 것도 고려」(중앙일보 일본어판)

5. [만평] 일본이 수출규제를 정식발표 「그럼, 이걸로 실례...」 (중앙일보 일본어판)

 

왜인들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 보더라도 한국정부가 꽤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에 대책도 없고 곧 더 큰 어려움을 맞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거기다 중앙일보의 만평은 몰려오는 커다란 파도 위에 올라탄 우리나라를 두고 일본은 떠나는 상황을 묘사하며 우리나라의 처지를 희화화하였다. 조선일보는 대놓고 관계 악화를 초래한 것이 우리나라 청와대라고 써놨다. 한국에서 발행부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신문이 이런 기사를 올렸으니 이를 본 왜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문제는 이런 기사들이 전부터 쉬지 않고 계속 됐고 지금도 계속 된다는 것이다. 

 

 

 

2019년 5월 7일자 중앙일보 일본어판 기사다.

"한국경제 : 문재인 정권, 경제불통이 문제...직언하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조선일보는 국내에서는 "어느 쪽이 친일이고, 무엇이 나라 망치는 매국인가"라는 제목의 기사(2019년 4월 26일)를 일본어판에서는 "「반일」로 한국을 망쳐서 일본을 돕는「매국」 문제인 정권“이라는 제목으로 바꿔서 기사를 냈다. 한국을 폄하하고 싶은 왜인들의 구미에 맞춘 것이다. 일본 언론조차도 한국의 정서를 표현할 때 ‘반일’이라는 단어는 잘 안 쓴다고 하는데 조선일보가 왜인들의 혐한 감정에 편승하려고 과감하게 내질러 댄 것이다.

혐한 시위에 참석했던 왜인이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다른 한국 언론 기사는 잘 안 봐도 조선일보는 본단다.

 

 

 

왜인들 환심사는 일에 중앙일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중앙일보는 징용문제에 대하여 우리나라가 해결책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는 칼럼까지 써갈겼다.

 

조선과 중앙이 일본어판에 한국에 대해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올리는 이유는 일본 독자들을 불러 모아 매출을 올리려는 수작이다. 물론 자신들 뜻대로 되지 않는 현 정부에 반대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 보다는 장삿속이 더 먼저다. 한국의 최대 언론이 한국을 까대니 왜인 독자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까대는 강도가 높을수록 반응이 좋으니 점점 더 까대는데 머리를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라를 팔아 자신들의 돈벌이를 하는, 말 그대로의 매국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과 중앙만이 아니다. 국고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도 여기에 한 몫을 한다. 그래서 일본 최대 포탈인 야후재팬에서 한국정부를 비난하는 뉴스의 90%가 우리 한국의 언론 기사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러니 어떻게 왜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하여, 또 한일관계에 대하여 올바를 판단을 가질 수 있겠는가? 자신들은 한국 언론을 통하여 얻은 정보니 얼마나 객관적이라 생각하겠는가! 왜인들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정신 나간 소리를 주구장창 해대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일본의 조치를 빨아대는 아래 중앙일보 기사는 또 어떤가!

 

 

 

중앙일보 본사가 쪽국에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아래 기사는 더욱 기가 막힌다. 제목이 "한국인이라서 죄송합니다." 란다.

 

 

위 기사는 아래 중앙일보 기사의 일본어 번역판이다

 

 

미국인 호세는 현 상황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뭐가 미안한가? 왜 거기다 전수진 본인은 자랑스럽게 생각지도 않는 한국인을 갖다 붙이는가? 외국인에 대한 콤플렉스가 자동으로 작동되던가? 또 뭐가 씁쓸한가? 한국에서는 누구나 다 떠받쳐주는 기자 나부랑이인데 미국에서는 그런 대접 못 받아서 그렇다는 이야긴가? 이 판국에 Social Distancing도 모르는가? 같지 않은 기사를 길게도 써서 뒤에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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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어떤 기더기의 개떡 같은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개인가 새인가 개새인가 기레긴가

포유류가 맞기는 한건가"

 

전형적인 양비론에 자신은 마치 모든 이들의 머리 꼭대기에서 더 큰 혜안을 갖고 있는 것처럼 내려다 보는 못 배우고 버르장머리 없는 기레기 티가 가득한 이 기사에 위 댓글 묻고 사족이 되겠지만 한 구절 더 가고 싶다

 

"개와 새가 끼리끼리 모여 노는 건가."

 

우리나라가 왜 부끄러운가? 국민은 동호직필하지 않는 기더기들이 써놓은 쓰레기 글들이 우리나라 언론으로 외국에 소개되는 것이 더 부끄럽다.

 

일본이 발표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여기에 소개한 기사들 역시 이들이 그동안 싸질러 놓은 똥덩어리 중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나라 화장지가 팔만대장경의 반열에 올라선 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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