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기(律己) 제1조 칙궁(飭躬) 7 술을 금하고 여색을 멀리하며 가무(歌舞)를 물리치며 공손하고 단엄하기를 큰 제사 받들 듯하며, 향락에 빠져 정사를 어지럽히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斷酒絶色 屛去聲樂 齊遬端嚴 如承大祭 罔敢游豫 以荒以逸) ▶율기(律己) : 『목민심서(牧民心書)』 제2편인 율기(律己)는 자신을 가다듬는 일을 말한다. 수신(修身)ㆍ제가(齊家)ㆍ치국(治國)ㆍ평천하(平天下)가 일체 자기의 행동을 바르게 하는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삼는 만큼, 수령 자신의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부터 은혜 베푸는 일까지 6조로 나누어 논하고 있다. ▶칙궁(飭躬) : 자신의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 정선(鄭瑄)은 이렇게 말하였다. “총명에는 한도가 있고 일의 기틀은 한이 없는데, 한 사람의 정신..